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얀마

포스코인터가 미얀마 가스전을 포기하고, 그 가스전을 누군가 매입하면 그 회사 주가가 오르겠지.

포스코가 가스전을 포기하는게 주가가 하락하는 요인이 될거라는 것은 한번만 생각해도 뻔한거 아닌가?
어차피 다른 나라의 자원을 가지고 오는 것은 그 나라의 기득권자와 거래를 하는 것임.

그냥 이래저래 빼고 싶은 세력들이 매집하고 싶어 핑계잡아 빼는거지.
미얀마 민주화는 지지하지만, 비지니스는 비지니스.
특히 경제적 정치적 후진국의 자원을 가지고 오는 것은 이만한 리스크는 다 감내하는건데

현재 미얀마의 대부분의 자원은 중국이 거의 다 먹고 있는데
포스코가 가스전 포기하면 중국이 얼씨구나 하며 낼름 가지고 가겠지.
포스코가 개 고생해서 기껏 개발해놨는데, 중국이 날로 먹으면 퍽이나 좋겠다.

그나마 민주화 의식이 있는 우리나라 기업이 미얀마의 자원을 중국으로 부터 방어하며 가스전 확보하고 차후 미얀마 민주화되면 그때 다른 방법으로 기여하면 되지. 미국이 중국이 미얀마 경제적으로 먹고 있는것을 얼마나 견제를 하는데, 지금 이상황에서 가스전 포기하라는 것들은 중국의 일대일로를 지지하는 중국의 알밥들이 아닌가?

감정적으로 일차원적인 생각들만 하지말고.
포스코인터가 미얀마의 가스전을 방어하는게 그나마 국익과 미얀마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좋은거시여.
중국으로 넘어가봐라. 인권이고 민주화고 그냥 이대로 희망없이 끝나는거지.
미얀마의 지하자원을 다 먹은 중국이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해줄 것 같아?

시진핑 알밥같은 소리 그만들하고 포스코인터 주가 떨어질때 한주씩이라도 더 사.
그게 우리의 국익과 미얀마의 민중을 생각하는 결과적으로 옳은 일이니까.